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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1회 목요철학세미나 ‘시민을 위한 인문강좌’

‘영상 이미지의 철학적 읽기’라는 주제로 열려


지난 20일, 제 491회 목요철학세미나가 ‘영상 이미지의 철학적 읽기’라는 주제로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우리대학 권대중(철학부·조교수)교수가 진행한 이번 강연은 사진과 영화, 미술 작품 등 다양한 매체 속에 숨겨져 있는 철학적 의미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대중 교수는 “어떤 작품들은 최소한의 감상을 위해 축적된 선(先) 경험을 요구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품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문학적 선(先) 이해를 갖추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대학 철학부와 논리윤리교육센터가 주관하는 목요철학세미나는 ‘시민을 위한 인문강좌’라는 주제로 이번 학기 동안 총 9번의 강연을 한다. 앞으로의 강연 일정과 주제는 다음과 같다.
목요철학세미나 - '시민을 위한 인문강좌'
제 492회 (3월27일) - 예술에 대한 미학적 답변의 역사 (김진엽 서울대 미학과)

● 특집 : 로스쿨 진학과 철학교육
제 493회 (4월 3일) - 한국법현실의 변화와 의미 (황승흠 국민대 법학부)
제 494회 (4월10일) - 철학, 로스쿨로 가는 지름길 (김희정 서울대 BK사업단)
제 495회 (4월17일) - 국민참여재판제도의 도입의의와 운영방향 (김종덕 계명대 법학부)
제 496회 (5월 1일) - 법의 이념 (이재성 계명대 교양과정부)

제 497회 (5월 8일) - 수업방법과 철학교육 (백승균 계명대 철학부 명예교수)
제 498회 (5월15일) - 신화적 상징과 철학적 개념<디오니소스와 디오니소스적인 것>
(백승영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제 499회 (5월22일) - 규범, 자유, 생명 (임수무 계명대 철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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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