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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연구원 학술지 ‘Acta Koreana’두 가지 명예 가져

발간비 총 5억 6천만 원 지원과 등재후보자로 선정

한국학연구원에서 발간하고 있는 학술지 ‘Acta Koreana’가 ‘한국학술진흥재단 2007년 학술지 신규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었다.

학술지 ‘Acta Koreana’는 영문으로 발행되는 국제한국학 저널로 1998년 창간되어 2001년까지는 매년 1권씩, 2002년부터는 매년 2권씩 발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17권이 발행됐으며 학술 연구논문, 문학작품번역물, 서평, 인터뷰 등 크게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한국학연구원은 ‘2007년 국제학술지 발행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1년에 8천만 원씩 향후 7년간 총 5억 6천만 원의 발간비를 지원받는다. 김중순(한국문화정보학·부교수)Acta Koreana 편집위원장은 “발간비는 우리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앞으로 외국의 한국학논문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한국학논문의 외국어 번역 및 출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학술진흥재단은 학술지의 체계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학술지 평가를 실시하여 등재후보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은 작년에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지 ‘한국학논집’이 등재됐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