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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 제2회 대구·경북지회 CM 아카데미 개최

산학협력기관 연계로 행사 질적 수준 높여


지난 12일부터 3일간 우리대학에서 ‘제2회 대구·경북지회 CM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하고 대구·경북지회 시공재료분과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간의 교류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으며 우리 대학을 비롯해 경북대, 경운대 등 대구·경북지역 9개 대학 건축공학 전공 대학생 23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 준비위원인 신규철(건축학·교수)교수는 “건축시공분야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학술교류활동으로 앞으로 더욱 주목되는 대회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동성중공업, 동우ENC, 진명엔지니어링 등 산학협력기관을 연계해 이 참가해 공정관리와 건축시공에 관한 학술대회, 공정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행사의 질적 수준을 높였고, 대회규모도 1일 확대해 2박 3일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함인호(건축공학·3)씨는 “공정관리라는 흔치 않은 전공대회에 참가하게 돼 도움이 많이 됐다.”며 “학과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이 대회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