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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韓中대학생 애니콜 리포터 블로그 '인기'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베이징 올림픽 열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애니콜 리포터' 블로그가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애니콜 리포터 블로그(http://blog.naver.com/2008anycall)가 개설 8일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금까지 120만 명이 다녀갔다.

통상 하루 평균 접속자가 2만명 가량이면 '파워 블로그'로 불리는데, 이번 올림픽 기간에 애니콜 리포터 블로그에는 하루 최대 30만 명이 방문한 적도 있다.

애니콜 리포터는 한중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돼 베이징 올림픽 현장 안팎을 발로 뛰며 젊은 감각으로 색다른 올림픽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블로그는 디지털 영상세대인 이들이 직접 찍고 제작한 사진과 UCC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채워졌다.

이 가운데 '개막식 비하인드 스토리', '아이러브 베이징', '태극기 그릴 줄 아세요', '삼성 홍보대사 3인3색' 등 독특하고 참신한 글들이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콜 리포터 블로그는 한중 대학생들이 참신한 시각으로 숨겨진 올림픽 이야기와 생생한 땀의 현장을 양국의 언어로 기록하기 때문에 양국의 젊은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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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