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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금융시장 위기 여전..경제에 큰 타격"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밴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현재 금융시장의 위기가 아직 진정되지 않고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FRB 정책당국자들에게 주요 도전이 되고 있다고 22일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은 특히 현재 미국의 정책금리가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면서 중기물가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FRB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냉키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 홀에서 열린 FRB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일부 시장이 기능이 개선됐지만 금융부문에 몰아친 강풍이 아직 진정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폭넓은 범위로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경제활동을 둔화시키고 실업률을 끌어올리는 형태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원유와 여타 원자재의 가격하락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올해와 내년에 진정될 것이라는 믿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의 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고 버냉키 의장은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물가상승률이 `중기(中期)'에 걸쳐 둔화되지 않을 경우 FRB 정책당국자들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특히 FRB 정책당국자들의 기억하기에는 현재의 금융.경제 환경이 자신들에게 가장 큰 도전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경기둔화속에 인플레 압력이 여전한 점을 감안할 때 다음달 16일로 예정된 정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s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