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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내시경 갑상선 수술 5차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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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은 내시경을 이용해 흉터를 남기지 않는 갑상선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유방내분비외과 조지형 교수팀이 지난 해 8월 내시경 갑상선 절제술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행, 지금까지 모두 5차례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 시작된 내시경 갑상선 절제술은 목 부위를 직접 절개하지 않고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겨드랑이나 유륜 주위, 전흉부 등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갑상선을 제거할 수 있어 젊은 여성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수술방법은 또 비교적 안전하고 수술 시간이 길지 않은데다 합병증과 수술 후 불편한 느낌도 적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조 교수는 "기존의 갑상선 수술은 목 한 가운데에 약 4~5cm 정도로 생기는 흉터 때문에 환자들이 수술하기를 꺼리고 수술 후에도 스카프 등으로 흉터를 가리는 등 불편이 많았다"며 "내시경 수술은 종양의 완전제거는 물론 흉터를 최소화시켜 환자의 심리적, 미용적 측면까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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