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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혈액투석 3만3천례 달성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 해 혈액투석치료 3만3천788례를 달성해 신장질환 치료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지방에서는 가장 많은 혈액투석기 53대를 갖춰 3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월평균 3천200례의 투석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서울 아산병원(3천400례)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많은 사례이며 뒤를 잇는 인천 길병원(2천200례), 경북대병원(2천100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또 현재 복막투석 환자 수도 293명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지금까지 모두 812례의 신장이식, 3천례 이상의 신장조직검사를 시행하는 등 보기 드문 기록을 갖고 있다.

동산병원은 1967년 혈액투석을 시작한 이래 1979년 지방에서 최초로 인공신장실을 개설해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했으며, 1998년에는 장기 투석환자의 근골격계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신장질환 치료에 애써왔다.

ms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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