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5℃
  • 구름많음강릉 9.1℃
  • 박무서울 6.0℃
  • 대전 5.9℃
  • 대구 6.0℃
  • 구름많음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8.1℃
  • 흐림부산 11.9℃
  • 구름많음고창 9.2℃
  • 흐림제주 15.1℃
  • 구름많음강화 5.6℃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11.2℃
  • 구름많음강진군 8.1℃
  • 구름조금경주시 6.0℃
  • 흐림거제 8.1℃
기상청 제공

우리학교 동산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선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하 첨단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의료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은 기관을 말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인체세포 등 보관실, 기록보관실, 검사실, 수술실, 회복실, 임상연구용 처치실 등 관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의사 1명을 포함한 연구책임자와 연구담당자, 인체세포 등 관리자, 정보관리자 각 1명을 보유하고 있어 보건복지부의 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 2019년 성서로 이전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연구 인프라 확충과 함께 의료 인력 확보 등 연구 역량 강화에 집중해왔다. 이번 첨단의료기관 지정을 바탕으로 임상연구 분야에서 한 차원 높이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석(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은 “재생의료는 인공적으로 배양한 세포나 조직 등을 이용하여 질병으로 잃은 장기나 조직의 기능을 본모습과 같게 하는 혁신적 의료기술 분야이다. 이번에 실시기관 지정과 더불어 더욱 엄밀하게 임상연구를 시행하여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총 여덟 곳이며, 대구·경북권에서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 두 곳이 선정됐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