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7℃
  • 구름조금강릉 -6.7℃
  • 구름조금서울 -9.0℃
  • 구름많음대전 -8.8℃
  • 구름조금대구 -5.4℃
  • 흐림울산 -4.8℃
  • 구름조금광주 -5.7℃
  • 구름조금부산 -3.4℃
  • 흐림고창 -7.0℃
  • 구름많음제주 1.9℃
  • 흐림강화 -9.0℃
  • 흐림보은 -11.9℃
  • 흐림금산 -10.8℃
  • 구름조금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5.1℃
  • 구름많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우리의 열정과 노력이 감동을 주길"

서양화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신기루' 3번째 전시회 개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서양화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신기루’의 세 번째 전시회가 열렸다. 이에 신기루 회장인 변지현(서양학·03학번)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신기루’라는 이름을 쓰게 된 이유는?
신기루는 빛의 굴곡으로 물체가 실제의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보이는 현상으로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신기루를 보고 기뻐하곤 합니다. 우리의 그림도 실제가 아닌 평면에 옮겨진 것이지만, 우리의 열정과 노력, 개성을 통해 작품을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신기루’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모여 일하게 되었나
‘신기루’는 계명대 서양화과 졸업생 12명으로 구성된 청년작가그룹입니다. 졸업 후 개인적으로 그림을 계속 그리면서 전시회를 연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작품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스터디를 통해 만들어 낸 작품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3년 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여러 가지 다양한 소재를 작가만의 독특한 구성으로 만들어 낸 1백20호 내외의 큰 작품에서부터 작은 사이즈의 소품까지, 구상적인 성향의 평면 회화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미술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각자 조금씩 다르겠지만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등의 문화 컨텐츠들은 나와 우리, 국가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문화가 훌륭한 명화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처럼, 과거 우리 조상들의 유산으로 우리나라를 알리고 현재 우리들의 그림을 통해 세계에 우리문화의 미래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 학생들에게 한 마디
그림을 계속 그려오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이 힘들었을 때, ‘그래도 난 살아있다’라는 말을 듣고 큰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힘든 이 때, 이 말을 새겨 들으면서 모두가 힘을 내길 바랍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