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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캠퍼스를 위한 금연구역 지정 선포식

내년에는 모든 건물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지난 16일 청결·건강 캠퍼스 지향을 위한 금연구역 지정 선포식이 성서캠 사제자곡비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포식은 2002년 금연 건물 지정 선포와 2008년에 전개된 에코캠퍼스 운동, 올해 초 개교 55주년을 맞이해 선포한 ‘저탄소 지향 계명대학교’에 이어 맑고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으로 인해 교육환경 향상 및 세계적인 저탄소 지향 운동에 앞장서고자 펼쳐졌다.

이번에 금연구역으로 지정 된 곳은 성서캠의 계명아트센터, 계명한학촌, 동산도서관, 본관, 아담스채플관, 전산교육원, 행소박물관과 대명캠의 도서관, 백학관, 본관, 의양관 등이 있으며 내년부터는 캠퍼스내 모든 건물의 반경 10m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금연서포터즈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에게 금연서약, 이산화탄소 측정, 금연상담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건진료센터 및 동산의료원과 연계해 금연클리닉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