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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유아교육대학원 초청강연회

“그림책은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시켜”

지난 29일 유아교육대학원 주최로 2009 유아교육대학원 초청강연회가 ‘그림책을 통해 들여다보는 유아영재교육의 조망’이라는 주제로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재미아주’ 출판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호백 작가와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 이사인 변윤희(동명대·유아교육·교수) 교수가 연사로 초청됐다.

이호백 작가는 “언어는 어른이 독점하는 세계지만, 예술은 감성적인 언어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동등하게 만나는 세계”라며 어린이 책이 예술적이어야 하는 직접적인 이유를 제시했다.

이어 변윤희 교수는 그림책과 함께 성장하는 유아들의 문학 영재성에 대해서 “그림책은 그 자체가 유아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시킬 수 있는 산물로써 유아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