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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교수임명식 및 특별초청강연 열려

다마쯔지 슈우이쯔 총영사가 일본학과 특임 교수 임명


지난 11월 30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일본총영사 특임교수 임명식 및 초청 특별강연이 열렸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다미쯔지 슈우이쯔(Tamitsuji Shuitsu) 총영사가 일본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됐으며, 임명식 후 그는 ‘한·일 관계와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다마쯔지 슈우이쯔 총영사는 “한국과 일본은 서로 미워할 수 없는 관계이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각국의 대학생들이 서로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그를 위해서 대학생들은 다른 나라 대학생들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해 줘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다미쯔지 슈우이쯔 총영사는 외무성 ASIA 대양주국 북동 ASIA과 지역조정관, 재제주일본국총영사관 수석영사 등을 지낸 경력이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로 지내오고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