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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아카데미, 경북 군위서 연구발표회 가져

군위군 향후 발전방안과 잠재력 제시


우리학교 계명아카데미(4기) 동아리 학생들의 주체로 ‘군위군 장기발전방안 연구발표회’가 지난해 12월 24일 경북 군위군청에서 열렸다.

매년 노년층 인구의 증가로 노인복지문제 지적과 개선방안을 제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구발표회에서는 군위 프리스티빌리지(고귀한 마을) 개발, 한의학 도시 군위, 재활치료도시로의 발전방향 등의 주제로 노후생활 보장 및 노인복지시설을 확대해 앞으로 군위군의 숨은 잠재력을 찾아내면서 개발해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계명아카데미 4기 대표인 라호창(영어영문학·4) 씨는 “이번 발표를 위해 세 차례에 걸쳐 군위군청 관계자를 설득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하며 “한 달간 밤샘작업 끝에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계명아카데미는 대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적 사고배양과 고전명작과 사자소학 등 글쓰기와 발표력 향상을 도모하여 실전으로 도입시켜 경험을 쌓기 위한 동아리이다.

이러한 연구발표회는 매년 활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영덕, 김천 등에서 동일한 제목으로 장기발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