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8.6℃
  • 서울 1.2℃
  • 대전 2.0℃
  • 대구 5.2℃
  • 울산 8.5℃
  • 흐림광주 8.9℃
  • 흐림부산 10.2℃
  • 흐림고창 9.2℃
  • 구름조금제주 17.2℃
  • 구름많음강화 0.0℃
  • 구름많음보은 2.0℃
  • 흐림금산 2.5℃
  • 흐림강진군 8.6℃
  • 흐림경주시 5.9℃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자연과학대 학생회, '먼저 인사 합시다'캠페인 열려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인사에 익숙해지길


지난 3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자연과학대 학생회 주최로 ‘먼저 인사 합시다’ 캠페인이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인 이번 캠페인은 교수, 선·후배들이 서로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문제를 없애고 인사를 통한 친밀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캠페인은 아침,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했으며, 백은관 1층 로비, 제2학생회관 앞에서 이루어졌다. 행사는 자연과학대 학생회 학생들이 현수막을 들고 학생들에게 인사해 학생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자연과학대학회장 여상식(통계학·3) 씨는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인사에 좀 더 익숙해졌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매달 캠페인 주제를 바꾸어 학기 중에 이런 캠페인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