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17일 대구.경북지역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밤늦게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은 고기압에 이어 저기압 영향을 점차 받아 맑다가 차차 흐려져 이날 밤 경북 서부지방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겠다.
18일 밤까지 경북 북부 2~7㎝, 경북 남부 1~3㎝ 등의 눈이 내리겠고 대구시에는 주변 산지와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까지 예상강수량은 대구.경북 5㎜ 안팎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4~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당분간 평년기온보다 낮아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
동해상 물결은 전해상에 1~3m로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다.
기상대는 "내일(18일) 새벽에는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고 경북 남부내륙지방에도 눈이 쌓이겠으니 교통안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비나 눈은 18일 아침에 그치겠다"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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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7 08: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