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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창업지원단 발대식

창업을 보다 쉽게 접근할 계기가 될 것


지난 31일,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2010 창업지원단 발대식’이 나라키움 대전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학생 창업지원단은 대학 내 산학협력단 또는 창업보육센터에 설치된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그리고 각종 창업경진대회 등을 지원하여 대학생 창업지원단 참여대학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창업지원단 활동과 연계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단체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우리학교는 대학생 창업지원단이 지원하는 전국 15개 대학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약 8천만 원의 예산과 최소 창업강좌 3개, 창업동아리 5개를 지원받게 된다. 그 외에 벤처캐피탈리스트, 동문 창업자, 지역 기업인, 창업유관기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네크워크를 통해 마케팅·특허·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학생 창업지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대학생의 창업지원에 패키지 방식을 점차 확대 적용하고, 15개 대학 간의 활발한 교류기회와 대학생 창업 선진해외연수에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예비기술창업자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사업 등과도 연계 지원한다.

벤처창업보육사업단 김현수(미생물학·교수) 단장은 “10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학교 창업동아리 활성화, 창업강좌 지원, 전국규모의 창업경진대회 계획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우리학교의 창업동아리와 창업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경험과 창업관련 기술이나 지식을 얻어 자신들이 걸어갈 길에 선구자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