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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협약체결

"양 기관이 학술 교류 및 사회봉사활동에 서로 협력"


지난 9일, 우리학교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의 ‘학술교류·봉사협력체결식’이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체결은 양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하고 사회봉사를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서로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또한 이날 행사는 교직원들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은 ‘연구 및 학술과 사회봉사 활동의 교류 협력’, ‘현장실습 및 사회봉사활동’, ‘선교·인성 등 각종 교육을 위한 인적 협력’, ‘도서 및 학술자료에 협력’ 등 총 6개 조항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체결식 행사를 담당한 대외협력팀 변성준 계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 상호교류하며 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과 교직원봉사활동들을 더불어 사회봉사에 관한 학술적 연구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제 NGO단체로 기아상황을 알리고 굶주린 이들에게 식량과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개발도상국의 각종 개발 사업과 긴급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결손가정, 장애인을 위한 복지 사업 등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