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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안보비상 대비시스템' 정비 추진

국가위기상황팀 확대개편.정무기능 보완 등 거론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이승우 기자 = 청와대가 최근 천안함 침몰사고를 계기로 국가안보 비상사태에 대비한 시스템을 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는 천안함 침몰사고와 같은 안보비상 상황에서 청와대가 관련부처의 의견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수렴해 효율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안보비상 대비 시스템 정비와 관련, "현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직 아이디어 차원이어서 전체적인 조합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매너리즘에 빠진 것은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면서 "위기대응 체제에 문제점이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그 결과물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 곳에서 나오는 의견들을 전체적으로 종합하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이것을 기존 청와대 조직에 넣을 것인지, 아니면 별도로 만들 것인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무엇을 할 때 빨리하기보다는 정확히 하는 스타일이어서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그러나 과거 노무현정부 시절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의 경우 조직이 비대하고 부처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는데다 '옥상옥' 조직이라는 비판이 있는만큼 부활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외교안보수석실 산하 국가위기상황팀의 확대개편, 대통령 안보특보 신설, 외교안보수석실과는 별도의 안보 조직 신설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천안함 침몰사고 처리과정에서 군이 다소 미숙하게 대처한 면이 없지 않아 사안의 본질과 무관하게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번 안보비상 시스템 점검 때는 상황 발생시 정보를 효율적으로 총괄하면서 대(對) 국민홍보 등 정무 기능을 갖춘 조직으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hu@yna.co.kr
lesli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4/28 09:50 송고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