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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회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 석권

태권도학과, 정재정 감독은 우수지도자상 수상

전라남도태권도협회와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제37회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가 지난 달 30일부터 7일까지 총 8일간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70여개 대학의 선수 2천 3백여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우리학교 선수들이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인선수권 대회에서 우리학교 남자부 최규원(태권도학·1) 씨가 58Kg 1위, 정민혁(태권도학·3) 씨가 74Kg 1위, 이승우(태권도학·3) 씨가 74Kg 3위, 정호윤(태권도학·4) 씨가 87Kg 3위를 거뒀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이지민(태권도학·1) 씨가, 46Kg에서 최현아(태권도학·3) 씨가 67Kg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으며, 우리학교 정재정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최규원 씨는 “대학교에 들어와 이렇게 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며 “앞으로도 몸을 안 다치고 운동을 열심히 해 다른 대회에서도 좋을 결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민혁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다음 대회에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