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2학기에 일부 변경된 성적우수장학제도가 공인외국어능력시험 범위와 교내모의외국어시험 반영 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던 가운데 지난 11월 8일 확정됐다.공인외국어능력시험 종류와 점수 반영 방법 등의 세부사항은 학부(과)의 특성에 맞게 결정가능하며 기본적으로 모든 학부(과)가 토익, 토플 시험을 인정한다. 중국어문학과, 일본어문학과 등의 외국어문학과에서는 해당 외국어시험을 추가 적용하며 변경된 성적우수장학제도에 따라 교내모의외국어시험 성적도 포함된다. 공인외국어능력시험을 반영하기로 했던 2007학년도 9월에는 최근 1년 이내의 공인외국어능력시험 성적을 인정했으나 공인외국어능력시험의 유효 기간이 2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인정기간을 2년으로 연장했다. 김태배 장학복지팀장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폭넓은 혜택을 주기 위해 성적우수장학제도를 재변경한 만큼 시험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외국어실력을 높이는 기회라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지체장애인으로 한정되던 장학생 선발대상이 장애인으로 확대되고, 국가고시 합격과 관련한 다른 장학금의 중복지급은 제한됐다.한편, 개정된 성적우수장학제도는 2008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된다.
2008학년도 신학기부터 사범대학 영어교육과가 신설된다. 우리대학의 글로벌화에 도움이 되고자 개설된 영어교육과는 내년 21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로 영어를 잘하는 영어교사’를 육성하기 위해 팀 프로젝트, 그룹 활동, 교생실습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늘리고, 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영어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영어교육과 김신혜(영어영문학·부교수)준비책임교수는 “영어교육과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력있는 교사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저학년 때부터 실무경험 위주의 교육을 하려고 구상 중이다. 타 대에 비해 개설은 늦었지만 차별화되는 교육과정으로 우리대학 경쟁률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사범대 신인숙(유아교육·교수)학장은 “영어교육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학과의 결집과 소속감에 얽매여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자기 스스로에게 긍지를 부여하고 의미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영어교육과가 신설됨에 따라 사범대의 2008학년도 학생정원이 일부 개정돼 교육과, 한문교육과, 유아교육과의 정원이 30명에서 23명으로 줄었다. 이는 정부의 교원양성체제 개편방안에 따라 사범대 정원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밖에도
대구시와 우리대학 GTS(Global Tourism Solution)가 공동 주관하는 ‘2007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오는 11월 15일부터 4일간 EXCO에서 열린다. ‘빗깔있는 대구, 맛깔나는 음식’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음식의 브랜드화와 대구 음식의 글로벌화를 지향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음식경연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조각왕 선발대회, 칵테일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전통음식, 퓨전음식, 호텔음식, 사찰음식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며 ‘김치는 사랑을 싣고’, ‘사랑의 밥차’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GTS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고 홍보하는 등 박람회 준비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GTS 정우철(관광경영학·전임강사)사장은 “올해부터 민간으로 이양된 ‘대구음식관광박람회’를 GTS가 처음으로 주관하게 되었다. 전문가가 아닌 학생들이 박람회를 계획하고 준비해 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박수현(관광경영학·4)씨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 힘들기는 하지만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밑거름이라 생각한다. GTS에서 계획 중인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쳐 학교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우리대학 재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학생들의 개인수상 이외에도 에너지환경학과, 건축학부와 같이 학부(과) 단위로 대거 수상해 이채롭다. ·2007 대구·경북 취업서류 콘테스트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와 지역취업포털 coiob이 공동주최한 ‘2007 대구·경북 취업서류 콘테스트’에서 김진범(신소재공학·4)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진범 씨는 “직무설정과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취업캠프, 스터디그룹 등 여러 학생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제 5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 공모전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5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 공모전’에서 에너지환경학과 재학생들이 대거 수상했다. 김학인(에너지환경학·4), 김병진(에너지환경학·4), 송필근(에너지환경학·4), 이은영(에너지환경학·4), 박진형(에너지환경학·4), 손화정(에너지환경학·4), 김성호(에너지환경학·3)로 구성된 팀에서 출품한 ‘고산+설’과 김중권(에너지환경학·4), 박승균(에너지환경학·4), 박정석(에너지환경학·4), 송주현(에너지환경학·4)으로 구성된 팀에서 출품한 ‘허리골의 달콤한 하루’가 특선을 차지했다. 또한, 이헌
11월 5일부터 12일간 일반대학원에서는 2008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은 예년과 같이 서류심사, 면접고사, 실기고사(음악학과, 회화학과, 미디어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영어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서류심사, 실기고사, 장학제도가 일부 변경됐다. 서류심사의 경우 면학계획서의 평가기준을 확대했으며, 면접고사는 포트폴리오 평가방식을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또한, 입학합격자에게 석·박사학위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육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장학금을 지급한다. 사랑장학금은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에게도 수업연한동안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직전학기 성적이 6학점 이상이고, 학업성적이 85점 이상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대학원 학사행정팀 이종협 씨는 “학생들의 대학원 지원율을 높이고 장학교육특혜를 통해 안정적인 정원을 유지하고자 신입생 모집 요강을 일부 변경한 만큼 학생들의 교육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2008학년도에는 지능형자동차대학원이 개설되고, 여성학대학원에서는 사회복지학과가 폐지되고 가족상담학과가 신설되며, 정책대학원에서는 사회복지학과가 개설되
국정감사는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기능인 입법권, 예산심의 확정권, 각종 임명동의권, 조약비준동의권, 탄핵소추권 등을 유효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인 동시에 국회가 정부에 대한 감시 및 비판 기능을 발휘하게 하는 중요한 제도를 말한다. 1996년 이래로 처음 시행되어 국가기관, 정부투자기관, 한국은행, 농수축협중앙회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인사문제, 지역편중문제, 의약분업, 건강보험공단통합 등의 다양한 문제를 다뤄왔다. 올해 대선 60여일을 앞두고 시작된 17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는 ‘잔대가리 파문’과 ‘성 접대 파문’을 불러일으키며 곳곳에서 마찰음을 내고 있다. 이번 국감이 연말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각 정당의 상대 후보검증국감으로서 그 진통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의원·보좌관들이 수백만원어치 저녁 대접을 받았고, 일부 의원은 술 접대,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검찰 수사로 드러나 국회는 이미 여러 번 도마에 올랐다. 국민에게 부여받은 민의의 대변권을 무슨 벼슬이나 권력인냥 내세우는 의원들의 잘못된 권위의식과 ‘술로 기름칠 하면 된다’는 피감기관의 삐뚤어진 인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사건이다. 또한 국정감사는 ‘대선국감’이
‘2007 동산도서관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4일간 성서캠 동산도서관 1층 로비, 7층 영상세미나실, 2층 지원팀 입구 등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크게 전시행사, 공연예술, 참여행사, 시상/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요 행사로는 60년대 이전 인기도서 전시회, 즐거운 도서관 사진전, 시각디자인과·공예디자인과 토림반 작품전, 가을 작은 음악회, 2007 베스트 영화제,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진로·취업상담, 우수 이용자 시상식 등이 있다.특히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진로·취업상담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진로지원실을 사용하는 대상자가 취업을 준비하는 3,4학년이 대부분인 점을 고려해 1,2학년 재학생들에게도 진로상담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우리대학 진로지원실 박동섭 씨와 전문 상담사를 초빙해 하루 3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신근식 학술정보지원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진로·취업상담 행사에 참가해 진로설계, 자기소개서·이력서 쓰는 방법, 경력관리, 면접요령 등 진로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성서캠 학생들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지난 8일 학교를 찾는 외부인들과 계명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동문과 정문에 캠퍼스 종합 안내도를 비롯한 교내 안내 게시판을 설치했다. 현재는 교차로 안내판은 내용보완을 위해 철거한 상태이며 10월 말까지 재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8일부터 7일간 열린 ‘제 88회 전국체육대회’에 우리대학 선수들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우리대학 선수단은 양궁, 유도, 육상, 태권도, 테니스, 축구, 검도 등 13개 종목에 1백52명이 출전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궁부의 성적이 가장 두드러졌다. 특히 올해는 장혜진(체육학·2)씨가 여자대학부 30m, 6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에 올랐으며, 여자대학부 70m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최명자(체육학·2)씨는 여자대학부 6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양궁부를 승리로 이끈 류수정 코치는 “우리대학 출신의 국가대표선수를 만들기에는 아직도 아쉬운 점이 많다. 현재의 성적을 거름삼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밖에도 유도에서는 신동수(체육학·4)씨와 송영각(체육학·2)씨가 남자대학부 73kg과 81kg에서, 태권도에서는 남자대학부 웰터급에서 김창빈(태권도학·3)씨와 여자일반부 웰터급에서 권은혜(태권도학·3)씨가, 테니스에서는 최정우(체육학·2)씨가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장환(사회체육학·교수)체육대학장은 “우리대학 선수들이 매년 기
지난 2일 논문 작성을 위한 글쓰기 세미나가 바우어관 별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이상호(교양과정부ㆍ초빙전임강사)교수가 ‘논문에 대한 이해와 작성 요령’이란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상호 교수는 논문의 본질과 종류, 기본 구성, 기초 논리 및 문장 등 논문 작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을 쓸 때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타인에게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2일 논문작성을 위한 글쓰기 세미나가 바우어관 별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이상호(교양과정부ㆍ초빙전임강사)교수가 ‘논문에 대한 이해와 작성요령’이란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상호 교수는 논문의 본질과 종류, 기본 구성, 구비요건, 논문쓰기, 기초논리 및 문장 등으로 나눠 논문 작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논증적 글쓰기에 대해 설명하며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눈높이, 기준, 목적 등 글을 쓸 때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타인에게 맞춰야한다. 이는 자신의 주장을 가감 없이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논문을 쓸 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