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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학년도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개설

영어강의와 실무경험 위주의 교육 진행

2008학년도 신학기부터 사범대학 영어교육과가 신설된다.

우리대학의 글로벌화에 도움이 되고자 개설된 영어교육과는 내년 21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로 영어를 잘하는 영어교사’를 육성하기 위해 팀 프로젝트, 그룹 활동, 교생실습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늘리고, 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영어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영어교육과 김신혜(영어영문학·부교수)준비책임교수는 “영어교육과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력있는 교사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저학년 때부터 실무경험 위주의 교육을 하려고 구상 중이다. 타 대에 비해 개설은 늦었지만 차별화되는 교육과정으로 우리대학 경쟁률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범대 신인숙(유아교육·교수)학장은 “영어교육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학과의 결집과 소속감에 얽매여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자기 스스로에게 긍지를 부여하고 의미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어교육과가 신설됨에 따라 사범대의 2008학년도 학생정원이 일부 개정돼 교육과, 한문교육과, 유아교육과의 정원이 30명에서 23명으로 줄었다. 이는 정부의 교원양성체제 개편방안에 따라 사범대 정원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국제화시대에 맞는 품질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2008학년도부터 KIC(Keimyung International College) MS(Microsoft) IT학과가 신설돼 신입생을 모집한다. KIC MS IT학과는 닷넷 기술로 IT기반을 구축하고 국내·외 모든 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만들어 졌으며, 인재양성프로그램,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