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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학생의 날 기념식 및 특강

모범학생 5명 표창 수상


지난 1일 우리학교 사범대학에서 주최하는 학생의 날 기념식 및 특강이 사범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관 들메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모범학생표창, 이종문(한문교육·교수)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개식사에서 사범대학 정현희(교육학·교수)학장은 “사범대학에서 학생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행사를 통해 사제 간의 따뜻한 정이 더욱 깊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범학생표창에서는 각 과에서 추천된 박준우(교육학·3), 홍민정(한문교육·3), 김명주(유아교육·3), 윤진실(영어교육·3), 강미경(국어교육·2)씨가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상한 윤진실씨는 “학생으로서 학과활동을 열심히 한 것 뿐인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남은 대학생활도 잘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강은 이종문 교수가 ‘대박을 터뜨리자’라는 주제로 진행했는데, 옛날 두더지 설화의 내용을 들려주며 “참가한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전문성을 잘 살리고 그 분야에 열중하면 누구보다도 뛰어나고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 노력해 모두 대박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