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아이디어 농담(農談) 토크· 신청기간 : 수시모집· 모집대상 : 계명대학교 지원 대학생 · 일정 : 상반기/하반기 각 1회 실시 예정· 문의 : 010-9358-70562017년 1학기 교내 행정인턴 모집· 신청기간 : 2017. 2. 20.(월) ~ 채용 인원 충족 시까지· 채용분야 : 행정인턴(계약직)· 응시자격 : 2016년 8월 및 2017년 2월 졸업생(대학원 진학자 제외)· 문의 : 053-580-60442017년 상반기 한미 대학생 연수(WEST) 참가자 모집· 신청기간: 2017. 2. 13.(월) 09:00 ~ 3. 6.(월) 17:00· 모집대상 : 이공계·전문대·지방대생 우대선발· 문의 : 053-580-6248
누군가에게 어떤 기억은 아련함일 수도, 기쁨 또는 두려움일 수도, 분노일 수도 있다. 단 한 가지의 단어임에도 여러 가지 감정이 떠오르는 것은, ‘기억’이라는 단어가 가진 포용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의 다양성에 힘입어 말하건대,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의 기억이 나의 마지막 기억일 것이다. 나는 지금부터 지난 3년 동안의 대학생활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이 다짐은 순전히 나를 위해서이다. 이것에 대해 혹 누군가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무슨 기억이라도 있어야 실패 없이 지나갈 수 있지 않느냐고 반박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말하는 기억의 의미는 순전히 내 입장에서 말하는 ‘익숙함’에 대한 경계이다.이제 막 23살의 문턱 앞에 서서 돌아본 나의 지난 3년은 별 탈 없었다. 매일 매일이 무난함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나는 모든 일(취업을 제외하곤)에 무관심하고 무덤덤한 사(死)학년(4학년)이 되었고 20대의 출발선에서부터 내 몸은 나의 3년을 그대로 흡수했다.그렇게 피클처럼 나는 ‘익숙함’에 절여졌다. 익숙함을 기억하고 있는 나는 익숙함을 너무 쉽게 받아들였고 사람은 한 번에 변하지 않는다는 22년간의 인생 경험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매번 더
유럽에 갔을 때 한 언덕에서 찍은 사진인데 아름다운 무지개빛 비눗방울을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호기심을 갖고 다가가는 한 아이처럼 아름다운 것에 대한 기대를 갖고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Q: 선배님~ 수강신청은 잘 하셨어요? 저 교양수업 두 개 제한인원 초과래요. 진짜 듣고 싶은 수업인데 ㅠㅠA: 어! 수강아~ 나는 1전공은 거의 다 했는데 타전공 수업 하나가 안 돼서 2차 수강신청 기간에 하려고! 너도 2차 때 하면 되겠네!수강정정 기간이라고, 2차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날이 있어. 3월 2일 아침 8시 30분부터 3월 6일 밤 10시까지 라던데! 그 날 수강 여석이 있으면 네가 듣고 싶은 과목을 추가할 수 있어. Q: 그럼 자리가 있으면 몇 과목이든지 제 맘대로 추가가 가능한가요?A: 음, 1학년 공통교양 과목 말고는 얼마든지 삭제할 수 있는데, 추가는 학점을 초과해서 신청할 수 없어. 네가 들을 수 있는 이수허용학점 범위 내에서만 신청이 가능해.Q: 참고로 이수허용학점은 네가 수업을 신청해서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의 수를 이야기해. 보통 한 학기당 20학점, 학년 당 36학점을 초과해서는 신청이 불가능해. 단, 예외인 경우도 있으니 계명대학교 홈페이지→ 학생서비스→ 학사 홈페이지 [사이트 바로가기]→ [공지사항]에서 참고해봐 아 그리고 만약, 개인적으로 더 궁금한 사항은 학사 홈페이지의 [학사 Q&A]를 통해서 물어보면 답변을 받을
분명 ‘해피엔딩’인데 왜 가슴이 미어지는 것일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을 보고 나면 드는 생각이다. 이 영화는 실사보다 더 정밀한 아름다운 풍광을 한껏 배경으로 펼쳐놓은 뒤, 가장 찬란한 순간에 가장 슬픈 장면을 배치한다. 현란한 아름다움은 대폭발로 이어지는데, 보는 동안 몸이 덜덜 떨리는 충격을 받았다. 가슴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흐느낌 같은 것이었다. 천년만의 혜성이 쏟아져 내리는 밤에 TV 생중계로 전 국민이 ‘축제’를 지켜보는 동안, 한 마을이 사라지고 만다. 모두가 슬픈 목격자인 동시에 생존자가 된 것이다. 기쁨의 환호성과 함께 순간 증발해버리듯 사라진 얼굴들. 그들의 이름들. 간절히 불러서 되돌릴 수만 있다면 살려낼 수만 있다면, 목이 터져라 부르고 또 불렀을 이름들이다. 이 영화의 놀라운 흥행은 이미 개봉당시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사실 일반적인 대중적 성향의 작품도 아니기 때문이다. 신카이 감독은, 때로 다소 지나친 감이 있는 자신만의 색채와 화법을 이번에도 고수했다. 그가 대중적이 됐다기보다는, 이 영화의 ‘어떤 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렸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개봉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흥행
안의와(Rev. Dr. James Adams, 1867-1929, 제임스 아담스) 선교사는 1867년 5월 2일 미국 인디애나 주 멕코이에서 태어났다. 안의와 선교사는 초창기 학교법인 계명기독대학 초대 이사 중 한 명이였던 안두화(Rev. Dr. Edward Adams, 1895-1965, 에드워드 아담스) 초대 이사장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는 미국 맥코믹신학교를 졸업 후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기 위해 1895년 부산으로 왔다. 부산에서 대구로 온 안의와 선교사는 ‘남문안 교회’를 설립하고 기독교정신에 바탕을 둔 개척과 봉사 정신에 투철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현재 계성 초·중·고등학교의 전신인 ‘계성학교’를 설립했다. 1897년 기독교인이 한 명도 없던 것에 비해 1945년에는 교회가 17개까지 설립되는 등 안의와 선교사가 대구에 온 이후 대구지역의 기독교회는 크게 성장했다.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이 직접 검증하고 면접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일명 ‘대선주자 검증 방송’이 조기대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현 시국과 맞물려 교양 프로그램은 물론, 예능프로그램에 까지 진출해, 안방 극장은 대선 전초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프로그램들마다 대선 주자를 등장시켜 그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검증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아쉬움을 주고 있다. 특히 ‘패널 선정 및 전문성’ 논란이다. KBS ‘대선주자에게 묻는다’와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는 방송사 앵커 혹은 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 경우 패널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영역에서는 깊이 있는 검증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한편,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의 경우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명 인물들이 출연했다. 그러나 참여 패널들의 직업은 소설가, 철학자, 평론가 등으로 구성원의 다수가 특정 분야에 치중되었다. 국민을 대표하고자 했다면 정치, 사회, 경제, 국방,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패널로서 고루 배치했어야 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었다. 또한 정치 현안을 희화화하는 경향을 보여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각종 대선주자 검증 방송에서
최근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정치인들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하고, 교육계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맞춤형 인재를 키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이미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로 인해서, 제4차 산업혁명을 보는 인류의 시선이 희망적이지만은 않다.다보스포럼 ‘미래고용보고서’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앞으로 5년간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1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일자리가 줄어드는 사실이 비극이 아니라, 일과 노동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축복이라는 입장도 있다. 우리는 인간보다 똑똑한 로봇, 지각능력과 감성을 가진 로봇과 공존하게 될 것이다. 인간 중심의 공동체가 아닌 새로운 시스템과 변화를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일자리가 사라지고 예측 불가능한 미래 때문에 혼란스러운 우리들에게 잘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논어(論語)’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자. 왜 논어일까? ‘논어’에는 춘추전국시대라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았던 공자와 그 제자들의 삶에
안녕하세요? 올해 2학년이 되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부모님께 매달 30만원씩 용돈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월급으로 평균 35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용돈과 월급을 모두 하나의 통장에 받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쉽게 써버리게 됩니다. 1학년 때와 같이 생각 없이 돈을 쓰다가는 평생 돈을 모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이제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은 여러 개의 통장을 사용하여 돈 관리를 하고 적금도 들었다고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어떤 통장을 만들어야 할 지 막막합니다. 돈 관리가 어려운 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용돈월급 통장과 소비통장을 나눠 관리하세요!’용돈과 아르바이트 월급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군요. 용돈 이외 다른 고정수입이 들어오면 평소보다 사용할 수 있는 돈이 늘어나 지출 규모도 증가합니다.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시기에 지출이 커져버리면 씀씀이를 줄이기가 어려운데요. 지금부터 돈 관리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정말 멋집니다. 목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통장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죠. 통장은 무조건 여러 개로 나누기보다 목적에 따라 사용 용도를 정해주면
국내 시인,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근대시 100년 중 가장 중요한 시인이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하면 제일 먼저 손꼽히는 시인이 김소월(金素月, 본명 廷湜, 1902-1934)이다.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최고의 시인으로 인식되고 있으니 명실상부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시인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김소월의 작품을 꾸준히 연구해온 문학평론가가 직접 선정한 작품을 수록하고, 시인의 의식과 시세계의 변화, 작품을 발표한 시기 등을 고려하여 순서대로 작품을 배치하고 있다.김소월(金素月, 본명 廷湜, 1902-1934)은 민족적 가락과 민중적 정감에 바탕을 둔 서정을 발굴하여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학의 예술성을 성취하는 한 전범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된다. 우리의 전통적인 시가인 ‘정읍사’, ‘가시리’ 등과 맥이 닿아 있는 그의 시는 ‘진달래꽃’, ‘팔베개 노래’, ‘접동새’, ‘산유화’ 등에서 보듯이 외로움과 슬픔 등의 한국적 서정과 민중 정감을 민요적 율조의 빼어난 가락으로 담아낸다. 그러나 소월의 시가 도달한 높이와 깊이는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서정 장르가 가지고 있는 보다 근원적인 자리, 시만이 가닿을 수 있는 자리에 그의 시가 위치해
● 연극 일시: 3월 4일 ~ 3월 5일 장소: 수성아트피아 문의: 1566-7897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연극이다. 주부들이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그들의 남장은 관객들로 하여금 박장대소를 자아낸다. 사회에서 여성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여 완성도를 높인 고품격 코미디극이다.● 연극 일시: 1월 20일 ~ 3월 19일 장소: 송죽씨어터 문의: 053-252-5733명실상부 대학로 1위의 연극이자 누적관객 1백만 명에 이르는 최고의 인기작. 작가가 되기 위해 서울로 갓 상경한 정은과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독립을 선언한 경민이 종로구 창신동 어느 옥탑방 하나를 두고 이중계약을 하면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이다. ● 영화 개봉일: 2월 15일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119분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현우는 경찰의 강압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한편, 돈도 빽도 없는 변호사 준영은 현우의 사건을 유명세를 얻기 위한 기회로 삼고자 했지만, 사건을 진행해 갈수록 정의감에 불타오르고 현우 또한 다시 한번 세상에 희망을 가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