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00대 0000 학생회장에 출마한 000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최근 캠퍼스는 총학생회를 비롯한 각 단과대학장 등의 선거 유세로 떠들썩했다. 이러한 상황 속 학생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선거 유세 당시에는 ‘총학 선거 문제제기’ 대자보가 교내에 게시되기도 했으며, 우리학교의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총학생회를 향한 의문의 목소리는 꾸준히 제시되었음을 알 수 있다. 기존 총(부)학생회장들은 다양한 공약을 준비해 선거 유세에 나섰으나, 공약의 완성도나 이행 정도가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이 점은 매년 총(부)학생회장 공약이 유사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올해 출마한 총(부)학생회장이 내세운 공약 12개 중 ‘소통 부서 설치’, ‘스쿨버스 개선’ 등 5개가 작년의 ‘교내 소통전담부서 설치’, ‘스쿨버스 노선개편 및 운행 대수 증편’ 등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 그렇다면 5년 전은 어떨까? 제48대 총(부)학생회장의 공약은 ‘취업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 ‘학생들의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몇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약은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공약은 총학생회에 대해 학생들이 느끼는 신뢰 문제의 극히 일부 요소에 불과하다. 학생들
우리 국민들은 초등학교 교육을 시작해 대학을 마치는 동안 헌법에 대해 얼마나 학습을 하고 있을까라는 고민을 심심찮게 해본다. 초등학교나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니 국민의 기본권과 통치구조에 대해 최소한으로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고등학교의 경우 선택사항인 법과정치라는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의 비중이 소수에 그치고 있어 헌법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다. 특히 대학에서는 법과대학이 로스쿨체제로 전환된 이후 일반 학생들이 헌법이란 과목에 대한 접근성이 급격히 감소 내지 소멸하는 과정에 있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교육이 결여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참 역사는 아이러니하다. 제도적인 학교교육에서 헌법교육이 배척되어 가는 와중에 우리의 현실은 이러한 헌법에 다시금 눈을 뜨게 한다. 최근 대통령과 최순실의 컨넥션 그리고 그와 연관된 정계, 경제계, 문화계, 교육계, 체육계를 망라한 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비정상적인 상황은 헌법적인 소양을 전제로 하고 있다. 대통령의 하야와 국무총리의 권한대행과 그 직무범위, 후임 대통령의 선출과 시기, 국회의 탄핵소추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결정의 의결정족수, 헌법재판관의 임명권자와 그 성향의 문제 등은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1900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났다. 그는 1926년 유대교 식사 계명을 어기고 유대교의 부활절인 유월절에 돼지고기를 먹음으로써 원죄에 의한 타락을 저질렀다. 이는 곧 유대교의 포기이자, 부성애의 포기로 이어졌다. 이와 같은 사건들은 프롬으로 하여금 자신의 창의적이고 고유한 사랑의 능력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회심리학적 성향을 발전시키고 정신분석학에 관심을 갖게 했으며, 훗날 ‘사랑의 기술’을 저술하는 밑거름이 되었다.에리히 프롬은 1955년 말에서 1956년 초까지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을 저술했으며, ‘사랑의 기술’에서 제시하고 있는 사랑의 이론이나 주장은 자신의 삶에서 직접 경험했거나 적용된 것이다.프롬은 그의 아내 애니스가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식이요법으로 암에 맞서 거의 20년간 아내와 함께 투병하는 자상한 남편이었으며, 정신분석학자로서 냉전시대의 시대적 상황에 맞서 직접 행동하는 운동가이자 실천가의 삶을 살았다. 따라서 프롬이 살았던 삶은 내면성과 세속에 은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삶이 아니라 현실, 타인들, 자기 자신, 그리고 또 다른 교류를
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했지만 좋은 공연이 있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찾아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뮤지컬을 자주 보는 편인데 극의 속도와 무대설계, 원작을 재해석하는 변주의 폭 등이 오페라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오페라가 사극 같은 느낌이라면, 뮤지컬은 현재 우리의 삶을 보여주는 드라마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고인이 된 후에도 대구시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다수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 김광석씨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날들’이라는 작품을 보았습니다. ‘그날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뮤지컬 극장 중 하나인 충무아트홀에서 공연을 하는 대작이고, 다수의 무희들과 펼치는 화려한 군무와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오만석씨와 신예 손승원씨의 조합이 무척 신선했습니다. ‘그날들’은 원래 서른 명이 족히 넘는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그런데 제가 본 이 작품의 스케일은 그에 비하면 매우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2층으로 구성된 작은 무대를 꽉 채운 6명의 힘은 ‘그날들’에 견주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배우들의 진솔한 연기를 보며 좁은 무대를 어찌나 효율적으로 잘 구성했는지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변신을 거듭하는 무대를 넋을 잃고 보다
2016 국방부 이모티콘 공모전분야 : 기획/아이디어, 네이밍/슬로건, 디자인 등기간 : 2016.11.10 ~ 2016.12.13보이스피싱 안속는다 전해라 UCC 공모전분야 : 기획/아이디어, 광고/마케팅, 사진/UCC기간 : 2016.11.24 ~ 2016.12.23제2회 한화생명 대학(원)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분야 :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광고/마케팅, UCC기간 : 2016.12.05 ~ 2017.02.09제14회 대학(원)생 국제개발협력 논문현상공모분야 : 논문/리포트, 기획/아이디어, 광고/마케팅 등기간 : 2017.02.01 ~ 2017.02.28HEYROO FRIENDS 애니메이션 공모전분야 : 기획/아이디어, 광고/마케팅, 영상/사진 등기간 : 2016.12.12 ~ 2017.01.22공모전 순위 제공: 씽굿(http://www.thinkcontest.com)
● 콘서트 · 일시 : 12월 31일· 장소 : 엑스코· 문의 : 1566-9621이문세의 콘서트 ‘The Best’가 오는 12월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콘서트에선 이문세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그의 숨은 명곡들까지 감상할 수 있다. 특별한 노래들과 화려한 영상예술을 더한 압도적인 규모의 이문세 콘서트가 올해도 수고한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다.● 뮤지컬 · 일시 : 12월 2일 ~ 12월 25일·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문의 : 1599-1980뮤지컬 ‘맘마미아’가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맘마미아’는 결혼을 앞둔 소피가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를 자신이 살고 있는 섬으로 초대해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기회에 전설의 그룹 ‘아바’의 명곡도 생생하게 즐겨보자.● 콘서트 · 일시 : 12월 24일 ~ 12월 25일· 장소 : 엑스코· 문의 : 1566-9621‘널 사랑하지 않아’, ‘코 끝에 겨울’ 등의 호소력 있는 노래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감성 발라드 그룹 어반자카파가 전국투어의 일환으로 대구를 찾는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뼛속까지 추운 그 날에 얼어붙은 마음을 따스하
● 계명대출판부 신간색채조화론/ 이재성·백민아 옮김, 2016우리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눈을 감고 있는 순간까지 색을 보고 느끼며 살아간다. 그만큼 색은 우리의 일상 속에 친근하게 존재하고 있고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색은 우리에게 모든 사물을 다양하게 느끼도록 해주는 중요한 수단이자 도구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색을 떠나서 살 수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의 색채 연구는 뉴턴의 방법을 따르는 ‘자연과학적’ 고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자연과학적 고찰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색채 연구의 흐름 속에서 저자는 색채를 ‘인문학적’ 입장에서 연구한 연구자이다. 특히 색채를 인간의 본성과 연관된 ‘인문학’으로 해석한 본 저서는 저자가 고인이 된 지금도 그의 가장 큰 업적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문의: 출판부 580-6233 ●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수학은 어떻게 예술이 되었는가/ 이한진, 2016학창시절 배운 수학은 실생활의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예술 작품을 볼 때 수학과 연관시켜 생각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그러나 다빈치, 라파엘로를 비롯한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들은 물론 피카소, 폴록 등 현대 화가에 이르기까지 예술가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입니다. 저는 싫은 티를 숨기지 못하는 게 고민입니다. 남들은 상사나 선배들에게 싫은 소리를 들어도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는다는데, 저는 당하고만 사는 게 싫어서 꼭 티를 내고 항의를 하고야 맙니다. 또 저는 보통 제 감정을 숨기는 것보다 드러내려하고, 제가 생각하기에 잘못된 점을 고치려고 합니다. 앞으로 취업을 해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런 제 성격 때문에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하지만 ‘취업 때문에 내 성격을 억지로 바꿔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남들에 비해 싫은 티를 숨기지 못하는 저, 성격을 바꿔야만 하는 걸까요?‘나 전달법을 통해 좀 더 자연스레 감정을 드러내 보세요.’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이, 혹은 내가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누군가는 글쓴이의 그러한 성격을 불편해 할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는 좋아하고 부러워할 수도 있어요. 모두가 싫은 티를 내지 않고 불합리하다 여겨도 침묵하고 넘긴다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아요. 정말 옳지 않은 일이고 불합리한 상황이라면 글쓴이처럼 항의하고 바로잡으려는 사람이 꼭 필요할 수도 있지요
리디북스● 카테고리 : 책● 가격 : 무료● 언어 : 한국어독서를 많이 하세요?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등하교길이나 이동할 때 책을 꼭 한 권씩 챙기실 거예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가방에서 책을 꺼냈다 뺐다하면서 읽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전자책을 찾고 있습니다. 여러 많은 어플 중에 저는 리디북스를 골랐습니다. 처음으로 어플을 켜면 무료책을 제공해줍니다. 저는 책을 볼 때 예전과 달리 눈이 어른거리거나 아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최근 나온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발전됨에 따라 전자책을 통한 독서로 인한 눈의 피로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6,300권의 전자책 보유리디북스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전자책을 보유한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리디북스 홈페이지를 가면 소설과 경영지, 인문학 서적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신 소설이나 서적의 경우 바로 바로 수급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되길 기대해봅니다. 다양한 방식의 도서 구매리디북스는 전자책을 한 권씩 구매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세트로 구매하거나 장기 대여, 단기 대여할
사범대학이 아닌 학생들도 교직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니? 물론 비사범대학 전공 학생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교직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매년 12월에 진행되던 교직과정 이수 신청이 이번부터 3월초로 변경됐다고 해. 그래서 이번에는 변경된 교직과정 이수 신청에 대해 알려주려고 해.신청대상자는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학과(국어국문학전공을 비롯한 총 49개)에 소속된 재학생 중 2학년 1학기에 33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이야. 단, 자율전공부의 소속 학생은 교직과정 이수 허가를 신청한 학과로 제1전공 이수승인 후 선발대상이 돼. 선발인원은 보통 교직과정 설치학과별 입학정원의 10% 이내(학과별로 차이 있을 수 있음)이고, 신청자 중 1학년 전체 재학 성적과 인·적성을 고려해 허가돼. 이때 인·적성 평가는 학과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무·교직팀 주도로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야.이수 신청 기간은 내년 3월 초로 계획 중이며, 신청 관련 공고는 내년 1~2월에 교직 홈페이지(http://web.kmu.ac.kr/teach/) 등을 통해 공지될 테니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공지가 뜨면 꼭 확인하고 제때 신청하길 바랄게. 그리고
5세기대의 무덤인 성주 성산동고분군 제59호분의 부장곽 외부에서 출토된 신선로 모양의 대부완으로 전체적으로 연질의 적황색을 띠고 있다. 반구형으로 깊은 몸체 내부에는 원형으로 붙여 만든 칸이 있으며, 굽다리는 아래로 갈수록 팔자상으로 벌어진다. 신선로 모양 토기는 원삼국시대부터 확인되고 있으나 삼국시대 가야와 신라지역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으며, 주로 음식의 보온 기능과 조리를 겸한 용도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의: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 580-6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