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장 김상표 ▲동산병원장 민병우 ▲사무처장 김희철 ▲부원장 황재석 (대구=연합뉴스)(끝)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TP) 계명대센터는 지난 4년간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시킨 청년인턴 수료자의 정규직 전환율이 89.2%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2009년부터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운영 중인 계명대 센터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인턴은 1천명이 넘는다.지금까지 청년인턴을 수료한 취업자 수는 741명으로 이 중 89.2%인 66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계명대센터는 파악했다.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상시 고용인원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 29세(군필자는 31세) 이하의 청년인턴을 채용하면 인턴기간(6개월) 급여의 50%(최대 80만원)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시 6개월간 월 6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청년인턴제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돼 다음 달 1일부터 참여 기업 및 취업희망자를 선발키로 했다.올해는 전문대 졸업 후 6개월 이상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있는 구직자도 실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자격을 완화했다.박기현 계명대센터장은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이 높은 것은 구인업체가 이 제도로 유능한 인재들을 채용하는 기회를 얻었다는 증거"
(경기=연합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 등 전국 산업현장 곳곳에서 누출사고로 참사를 일으키는 불산은 대체 뭘까?불산(불화수소산·Hydrofluoric Acid)은 산업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비유기성 산의 일종이다.매우 위험한 산업용 화학물질로 분류된다.불산은 금속의 녹을 제거하거나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의 불필요한 부분을 녹이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그래서 반도체 산업에 서는 필수 화학물질로 사용된다.피부에 닿으면 심각한 화상을 입힌다. 이뿐만이 아니다. 상온에서 기체 상태로 있기에 눈과 호흡기로 들어가면 신체 마비나 호흡 부전 등을 유발한다.불산 흡입 후의 증세는 감기처럼 시작해 편도선염처럼 지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 폐렴 및 급사에 이를 수 있다.불산 흡입 환자를 치료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한 계명대 의대 응급의학과 서익권 전문의가 치료한 한 환자가 대표적이다.이 환자는 대구 성서산업단지의 한 화장품 공장에서 배선 수리 도중 1시간 이내 불산에 노출됐음에도 서서히 폐가 손상되는 증상을 나타냈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계명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계명대는 등록금을 동결하고 긴축 재정으로 장학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또 장학금의 1%를 기부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자는 취지로 학생회 간부들이 전개하는 '장학금 1% 사랑 나누기' 운동을 학생회와 함께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계명대는 지난해 등록금을 3% 내리는 등 2009년부터 5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왔다.
다음달까지 택시산업종합대책 수립(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정부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법 개정안(이하 택시법)'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본격 검토에 착수했다.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법제처, 행정안전부는 택시법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놓고 거부권 행사 요건에 해당하는지 등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이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의 결정을 존중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국회에서 의결한 법률안을 거부하려면 정부로 법률안이 넘어온 지 15일 이내에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따라서 정부는 지난 11일 넘겨받은 택시법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26일까지 결정해야 해 22일 국무회의에 택시법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최종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국회에 재의 요청을 하려면 헌법 정신에 위배되거나 공익·공공복리를 해칠 수 있다는 등의 헌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택시법이 그런 요건에 해당하는지 검토를 하고 거기에 맞춰 현실적인 대중교통 집행 가능성, 재정부담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거부권 행사 건의를 결정할 것"이라고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권 주요대학들이 201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27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2천335명을 모집하는 영남대는 1만1천190명이 지원해 평균 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경쟁률 4.81 대 1에 비해 소폭 낮아진 것이다.모집 단위별는 5명을 모집하는 다군 수학교육과에 59명이 지원해 11.8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군 전기공학과(야) 11대 1, 융합섬유공학과 10.67대 1 등의 순이었다.계명대는 2천92명 모집에 1만747명이 지원, 5.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2012학년도 경쟁률인 5.73대 1과 비교할 때 조금 하락한 것이다.대구대는 2천167명 모집에 8천442명이 지원해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의 4.4대 1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대구가톨릭대는 1천404명 모집에 5천644명이 지원해 평균 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경쟁률 4.10 대 1보다 약간 떨어졌다.모집정원 891명인 대구한의대는 3천65명이 지원,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경쟁률 4.0대 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지난해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계명대는 창업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창업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재학생 사이에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초기 창업 자본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기당 장학생 30명을 선발, 3천700만원을 지원한다.장학 대상자는 창업 경험, 지식재산권 보유, 창업동아리 소속활동, 창업지원 사업 참여, 창업경진대회 참가 및 수상 여부 등을 기준으로 종합 판단해 선발한다.창업 장학금은 평가 성적에 따라 구분해 창업진리 200만원, 창업정의 150만원, 창업사랑 100만원 등으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계명대 김영문(50·경영정보학과 교수) 창업지원단장은 "창업활동 성과가 뛰어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창업 마인드를 높이고 청년 창업을 적극 장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학금을 신청하려면 오는 16일까지 계명대 창업지원단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ubic.co.kr)나 카페(cafe.daum.net/isoho2jobs, cafe.daum.net/ekubic)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면 된다.
주민 직접 피해금액은 4천138억원…국제기금 사정액의 5배대전지법 서산지원, 사정재판서 결정(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2007년 12월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홍콩 선적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에 따른 피해금액이 7천341억4천383만3천31원으로 결정됐다.이중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 금액은 4천138억73만1천359원, 해양복원사업에 사용된 비용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채권액이 2천174억3천616만6천357원, 방제비용이 1천29억여억원으로 인정됐다.이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펀드)의 사정작업에서 피해금액으로 산정된 1천824억여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으로 국내 기름유출 피해금액 중 사상 최고액으로 기록될 전망이다.법원이 결정한 피해금액은 그러나 국제기금의 별도 사정액을 훨씬 넘어서지만, 피해주민들이 피해액으로 청구한 4조2천여억원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이어서 국제기금과 피해주민들의 민사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대전지법 서산지원(지원장 김용철)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유류오염 손해배상 책임제한 절차 관련 제한채권 조사를 위한 사정재판을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결정문을 주민들에게 송달한다고 16일 밝혔다.피해주민들이 법원에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올해 5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32.4대 1을 기록했다.행정안전부는 5급 공무원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380명 모집에 1만2천330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3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이런 경쟁률은 전산으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5급 공채 경쟁률은 2011년 50.2대 1, 작년에는 33.9대 1이었다.행안부 관계자는 "작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게 된 게 경쟁률 하락 원인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시험은 단기에 준비하기 어려워 민원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부문별로 보면 행정직군은 262명 뽑는데 1만4명이 지원해 38.2대 1, 기술직군은 82명 모집에 1천353명이 원서를 내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외무고시(국가직 5급 외교통상직 공무원 공채)'로 선발하는 외무직은 36명 모집에 973명이 몰려 2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국립외교원을 통한 외교관 양성이 시작됨에 따라 외무고시는 올해 47기를 끝으로 내년부터 폐지된다. 올해 처음
'중국문물보' 공개, 제2의 광개토대왕비 추정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황윤정 기자 =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마셴(麻線)향 마셴촌에서 기존에 알려진 광개토왕비문을 압축한 듯한 내용을 새긴 고구려 비석이 발견됐다.광개토대왕비, 충주 고구려비에 이어 세 번째 고구려비로 등록된 이 금석문을 국내 학계는 "고고학적 대발견"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비석은 광개토왕비처럼 고구려 역대 왕릉을 관리하기 위한 규정을 담은 이른바 수묘비(守墓碑)로 평가된다. 한국고대사 전공자들인 윤용구 박사와 여호규 한국외대 교수는 "중국 국가문물국(문화재청에 해당)이 발행하는 '중국문물보'가 이달 4일자 기사에서 고구려 비석 발견 소식을 보도했다"면서 "이번 발견은 고구려사를 비롯한 한국고대사학계의 획기적인 발견"이라고 말했다. '중국문물보' 보도에 따르면 이 비석은 지안시 마셴향 마셴촌 한 주민이 지난해 7월29일 마셴강(河) 가에서 발견해 지안시 문물국에 신고한 것이다. 문물국은 현장에 조사팀을 파견해 비석에 새겨진 글자를 정밀 조사한 결과 고구려 비석임을 확인했다고 중국문물보는 전했다.비석은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결실된 상태로, 현재 크기는 높
국과위 대신 배분·조정권 기대..대학지원 부문도 관심(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정부조직 개편으로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개발(R&D)을 주도하고 정보통신기술(ICT)까지 총괄하는 거대 부처가 된다.더욱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연구개발(R&D) 예산 배분·조정권이나 대학지원 기능까지 장악할지에 대해 관련 부처들과 과학기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D 전체 주기 담당·ICT까지 총괄 =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산하 연구개발정책실은 기초·원천 연구, 미래·융합기술 연구, 우주·원자력 등 거대기술 연구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교과부가 과학기술 주무 부처이긴 하지만, '기초-응용-개발'이라는 R&D 주기 중에서는 '기초'만 관장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이명박 정부 들어 과기부가 교육부와 합치면서 응용-개발 단계를 지식경제부에 넘긴 데 따른 것이다.1980년대까지는 과학기술처 등이 상용화까지 고려해 R&D 주기 전체를 관장했고, 노무현 정부 때까지도 기초-응용 연구를 과학기술부가 총괄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지경부로부터 나머지 R&D 업무를 되찾아 옛 과기처나 과기부처럼 R&D 전체 주기를 관장할 가능성이 크다.현재 교과부와 지식경제부에 배정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20일 주한 폴란드 명예총영사에 임명됐다. 신 총장은 이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폴란드 정부와 우리 외교통상부가 인가하는 주한 폴란드 명예총영사 인가장을 받아 앞으로 5년간 그 직을 맡게 됐다. 신 총장은 1989년 폴란드와의 수교 이래 2005년 10월 처음으로 폴란드 명예영사에 임명돼 양국 간 민간외교 역할을 해왔다. 또 10여년 간 한·폴협회 회장직을 맡아 양국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국립쇼팽음악원과의 연계학위제 개설, 아시아·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 콩쿠르 개최 등 활발한 국제교류 행사를 벌여왔다. 신 총장은 2000년과 2008년 폴란드 정부로부터 대십자 훈장과 예술훈장을 받기도 했다. mshan@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