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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장학금 수여식

총장학금 7백만원을 1백만원씩 7명에게 수여


지난 9월 14일, 우리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0학년도 2학기 총동창회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제39대 김정환(사학·59학번) 총동창회 회장을 대표로 해 지급한 장학금은 지난 학기 5명에게 각 1백만원씩 전달했고, 2학기에는 7명에게 각 1백만원씩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정환 총동창회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7명의 학생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적은 금액이지만 학업과 취업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못 받은 학생들은 섭섭해 하지 말고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집중한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모교발전을 위해 총동창회에서는 장학금 지급하는 것 외에도 학생들의 학업과 취업 등 다방면으로 큰 도움을 주고자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985년에 설립된 이래로 매 학기마다 동창회에서 일정금액씩 모아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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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