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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계명대 동우회 발전기금 전달식

장학금 및 시설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

작년 2010년 12월 22일, ‘대구은행 계명대 동우회 발전기금 전달식’이 본관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전달식은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과 교직원들을 비롯한 대구은행 계명대 동우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동우회 회장 박근배(경제학·75학번) 동문이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우리학교에 기부했다.

이날 동우회에서 전달한 발전기금은 (주) 대구은행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중 우리학교 동문 약 4백여 명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200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발전기금을 전달한 박근배 회장은 “나를 비롯한 동우회 회원들은 우리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학교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십시일반 모아 발전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주관한 대외협력팀 변성준 씨는 “이날 동우회에서 전달받은 발전기금 3천만 원은 따로 조직된 집행위원회의 관리 아래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학교시설 및 복지혜택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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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