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1.3℃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3.8℃
  • 맑음고창 -3.0℃
  • 맑음제주 3.6℃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객원기자 소리터] 주위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소식, 명예장학생

제 1호 명예장학생 김혜정 학생에 이어 제 2호 장학금도 나와

지난 호(제 969호. 9월11일 발행) 계명대신문의 ‘계명인’이란 코너에서 주위를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기사를 접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지난 1학기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받은 장학금 81만8천원을 자신보다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수혜를 양보한 김혜정(국제학대학·1)학생의 인터뷰 기사였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김혜정 학생이 고등학교 시절 우연하게 이 같은 일에 대해 알게 된 후로 줄곧 대학에 입학해 장학금을 받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실천한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위의 권유가 아닌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스스로 강행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일이며, 특히 제 1호 명예장학생이라는 점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다.


명예장학제도란, 장학생으로 선발됐지만 가계가 곤란한 다른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양보한 학생에게 명예장학생이란 호칭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와 같은 사례가 나오지 않아 시행되지 못했던 제도이다. 우리대학에서는 명예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인도했다는 명예장학증서와 함께 취업, 진학, 교환학생신청 시 우선 추천, 도서관을 비롯한 교내시설의 이용에 별도의 혜택을 부여한다.

이번 김혜정 학생의 장학금 양보는 큰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계명대신문 뿐만 아니라 학교 홈페이지,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 기성언론들에도 보도가 되면서 명예장학생제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계명대신문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저 혼자뿐이지만 앞으로 많은 명예장학생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힌 김혜정 학생의 바람이 이루어진 듯 오는 28일 제 2호 명예장학생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린다고 하니 더욱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이 같은 선행들이 계명인 모두에게 전달되어 우리대학의 아름다운 캠퍼스만큼이나 마음씨 아름다운 계명인이 많아져 계명대신문에 따듯한 기사가 가득 차는 그날을 기다려본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