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맑음강릉 3.0℃
  • 흐림서울 2.6℃
  • 흐림대전 -1.2℃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1.2℃
  • 구름많음부산 5.6℃
  • 맑음고창 -2.7℃
  • 구름많음제주 4.0℃
  • 흐림강화 2.5℃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객원기자 소리터] 등록금 인상문제 보도성 기사로 그쳐

지난 호 3면에서 ‘해마다 오르는 등록금, 올해는 6.7%’ 라는 기사를 읽었다. 그동안 등록금 인상으로 불만이 컸던 학생들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학생들의 입장을 들어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대학 신문이 대학의 이슈를 그대로 보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제기하고 여론을 주도해 갈 수 있는 역할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등록금이 최종 타결 됐다는 보도로 그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말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등록금 고지서가 공개 됐을 때, 많은 학생들이 우리대학 웹 게시판 비사광장에 많은 글들을 올렸다. 대부분 학생들의 불만은 등록금 인상뿐만 아니라 인상된 이유도 모르고, 어떠한 과정을 통해 총학생회와 합의되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신문을 통해 어느 정도의 답답함을 풀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내용이 좀 더 심도 있게 다루어지길 바란다.


또한 기사 중 학교입장에선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 했다는 한 교수님의 인터뷰 내용을 읽고 안타까운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 학교는 학교의 입장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말에 귀 기울여 학생들이 끊임없이 제기하는 열람실, 스쿨버스, 장학금 등의 문제에 성의 있게 답해줬으면 한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처음 만나는 계명대신문을 보고 있으니 설레는 기분이다. 요즘 인터넷 등으로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지만, 계명대신문은 우리 대학의 정보를 가장 가깝게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속 있는 신문인 것 같다. 앞으로 대학생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대학 내 여론을 선도해나갈 계명대신문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