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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 소리터] 한미 FTA 협상에 앞서 국민의 건강 우선돼야


농림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인정한 가운데 국내에 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 광우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 뼛조각이 발견되어 국민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농림부는 검역과정에서 뼛조각이 발견된 미국산 쇠고기 9t 분량을 전량 반송 또는 폐기했고, 해당 쇠고기를 수출한 미국 내 작업장 한 곳에 대해서는 수입중단 조치를 내렸다.

이에 미국측은 12월 4~5일에 열리는 한미 FTA 5차 협상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재수입 여부와 수입기준 완화를 놓고 거센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압력이 FTA 협상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아 정부의 대응방안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한미 FTA 협상 대응방안에 앞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식탁의 안전을 어떤 이유에서든 결코 양보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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