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0.0℃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4.3℃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1.2℃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2.0℃
  • 맑음고창 -5.0℃
  • 맑음제주 3.9℃
  • 맑음강화 -5.3℃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계명가족회사 출범식

기업과 대학 간의 네트워트 구축해


지난 6월 9일 우리학교 의양관 운제실에서 산학연구처가 주최한 계명가족회사 출범식이 열렸다.

급변하는 기업환경과 인력채용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재학생들의 취업지원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출범식은 도이환(대구광역시희외·의장) 의장의 축사, 신일희 총장과 이종섭(대구테크노파크·원장) 원장을 비롯해 약 80여개 업체의 가족회사 대표이사 및 임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도이환 의장은 “계명가족회사 출범을 환영하며 가족회사를 통해 기업과 대학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력을 양성해 지속적 기술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특색있는 산학협력을 만들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는 가족회사 기업들에게 동산의료원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 건강검진 등의 진료서비스와 경영 자문, 각종 시설물 사용 할인, 외국어 교육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