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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역사사이트, '동해' 병기로 시정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동해 표기오류 시정을 위해 협력한 결과 세계 유명 웹사이트에서 일본해 단독 표기가 동해 단독 혹은 동해·일본해로 병기됐다고 24일 말했다.

이런 차원에서 재단은 지난 7월 다국어가 가능한 '글로벌 역사외교 대사 1기(150명)'를 선발해 영어권뿐만 아니라 프랑스어·스페인어·독일어·아랍어권 등까지 표기오류 시정활동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최근 미국의 유명 해군 역사 사이트(http://www.naval-history.net)의 담당자에게서 기존 일본해 단독표기에서 동해를 함께 표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실제로도 이날 현재 동해·일본해로 함께 표기된 상태라고 전했다.

재단은 이번 성과를 이끌어낸 주인공이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1기인 위상희(이화여대) 학생이라고 말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 사이트 담당 직원은 위상희 학생에게 메일을 보내 "해당 사이트는 현재 국제정치적 사안보다는 해양 역사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는 사이트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해양지도에 대부분 일본해로 표기되었기 때문에 관행적으로 표기했을 뿐이며 당신이 보낸 편지를 계기로 동해를 추가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역사외교대사 1기의 활동으로 현재까지 500만 명이 접속한 미국 유명 크루즈 여행 사이트(http://www.cruisecritic.com)도 일본해 단독표기에서 동해·일본해 병기로 시정됐다고 재단은 말했다.

또 네덜란드 관광사이트(http://www.shilla.nl)는 일본해 단독 표기에서 동해 단독 표기로 시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재단과 반크는 오는 2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글로벌역사외교대사 2기 발대식을 한다.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