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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영덕군, 김천시와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 체결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공간 마련

협약체결식 모습 홍보팀 제공
▲ 협약체결식 모습 홍보팀 제공

지난 12일, 영덕군청에서 우리학교 최상호(경찰법학·교수) 교학부총장, 김병목 영덕군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생활관 건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영덕군에서는 향토생활관(기숙사) 건립 기금 출연하고 우리학교 재학생 중 영덕군 출신의 학생 10명이 향토생활관 우선입사 혜택을 보게됐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13일에는 김천시청에서 신일희 총장, 박보생 김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토생활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김천시는 우리학교 향토생활관 건립 기금 3억 원을 출연하고, 우리학교 재학생 중 김천지역 출신 30명이 올해부터 향토생활관입사 혜택을 보게 된다.

우리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고령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지자체와 차례로 향토생활관 건립 및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해오고 있다. 한편, 향토생활관은 각 지역에서 1억을 기부할 때마다 지역학생 10명을 기숙사에 우선 배정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