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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적60분' MBC파업 취재 불가 논란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추적60분' 제작진이 MBC노조의 파업 사태를 취재하려다 사측으로부터 제동이 걸리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추적60분' 제작진은 2일 'MBC사태 취재 불가, 제작진은 동의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언론사 파업문제는 국회 개원협상의 선결조건 중 하나였을 정도로 우리 사회 가장 중요한 이슈"라며 "이런 문제를 공영방송의 시사프로그램에서 다루지 않는다면 오히려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이날 시사제작국장으로부터 연대파업의 당사자였던 KBS 노조원이 관련 아이템을 취재한다면 공정성이 담보될 수 없다는 이유로 취재 불가를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KBS 새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MBC 파업사태는 방송되어야 할 국민적 관심사이며 사회적 현안"이라며 "이에 대한 취재마저 막는 것은 명백한 제작 자율성 침해이며 언론자유에 대한 탄압"이라고 비난했다.

'추적60분' 제작진 등이 포함된 KBS 새노조는 최근 90여일간 파업을 벌였다.

이에 대해 KBS 홍보실은 "제작진과 노조의 주장은 다소 왜곡돼 있다"고 반박했다.

홍보실은 "담당국장이 공정성 관련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시사제작국 내 다른 프로그램에서 MBC 파업 사태를 다룰 예정이어서 중복 편성의 우려가 있어 조정이 필요했던 것"이라며 "'미디어비평'과 '시사기획 창' 중 한 프로그램이 MBC 파업을 다룰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