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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DIGIST와 학술교류협정 체결

인문 소양 갖춘 과학기술인재 양성 노력


9월 24일 우리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신성철 총장 등 양 기관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우리학교의 인문·예술분야와 DGIST의 이공계분야의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연구 학술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은 ‘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 인력의 교류’, ‘관련분야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공동 연구개발’, ‘학생 교류 및 학점 상호 인정’, ‘교육과정 및 교육내용 포함한 정보·학술자료 교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두 고등교육기관이 특화된 경쟁력을 서로 공유하고 힘을 모으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로 지역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고 하며 “전인성을 갖춘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두 학교의 업무교류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과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교과 운영에 공동으로 참여해 연구 과제를 찾고 연계전공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대학원의 경우 학점 상호 교류와 공동 지도교수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