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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패션컬렉션’ 패션디자인과 졸업작품전

동성로 축제와 연계, 지역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2일 동성로 중앙무대에서 우리학교 패션디자인과의 졸업작품전 ‘2017 패션컬렉션’이 열렸다. 이번 작품전은 사단법인 달성문화선양회가 주최하고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와 TCN 프로덕션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중구청에서 후원하는 ‘제28회 동성로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패션쇼의 주제는 ANECDOTE(에넥도트)로, 예비 디자이너들이 가진 저마다의 진솔한 이야기를 패션쇼를 통해 담아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패션디자인과 4학년 학생 53명이 12개의 세부 주제로 1백6벌의 의상을 선보였으며 패션산업체와 연계한 인턴프로그램과 산학프로젝트 등 지역산업과의 협업이 이뤄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노정호(패션디자인·4) 씨는 “우리학교 미술대학의 역사가 깊은데, 그 중 패션디자인과가 동성로 축제와 연계해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축제의 한 부분으로 진행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학교 패션디자인과가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