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6.0℃
  • 맑음대구 -0.9℃
  • 연무울산 -0.1℃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2.2℃
  • 맑음고창 -3.3℃
  • 구름조금제주 4.6℃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4.8℃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우수 대학 2년 연속 선정

취업활성화 위한 연계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평가’에 우리학교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우리학교는 2015년 사업에 선정되어 대학일자리센터를 학생부총장 직속기구로 설치하여 진로 및 취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타학교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등 정부지원 청년고용대책 참여 안내 및 지원을 비롯해 진로지도 프로그램,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특성화고와 연계해 고등학생을 위한 취업활성화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운영으로 이번 평가에서 우리학교는 대구지역의 거점 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대기업 고용디딤돌 설명회, 취업성공패키지 설명회, 대학 리크루트 투어 및 대구경북 중·장년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해 지역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진로 교과목 개설을 통해 수강생들의 진로설계 및 취업준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일자리센터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연계함으로써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과 함께 대구지역 취업유관기관과 연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층의 취업 성공을 위한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