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1℃
  • 구름많음강릉 23.0℃
  • 맑음서울 25.1℃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5.7℃
  • 구름많음울산 24.8℃
  • 흐림광주 23.5℃
  • 구름많음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1℃
  • 흐림제주 18.8℃
  • 구름조금강화 23.2℃
  • 맑음보은 24.1℃
  • 구름조금금산 24.9℃
  • 흐림강진군 22.1℃
  • 맑음경주시 27.0℃
  • 구름많음거제 23.8℃
기상청 제공

제 44대 총(부)학생회장에 황석훈 씨, 여상섭 씨 당선

찬성 5천9백16표, 반대 1천1백96표로 당선 확정


지난 23일 실시된 2007학년도 제 44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및 제 23대 총여학생회(이하 총여) 선거투표 결과, 총학은 정 황석훈(통계학(야)·3), 부 여상섭(전자공학·2)씨, 총여에는 정혜원(식품가공·3)씨가 당선됐다.

개표는 24일 밤 12시부터 제 1학생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 21명과 총학 후보자 참관인 10명, 총여 후보자 참관인 10명 및 본사 기자 2명, KMBS 교육방송국 국원 2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총학 후보와 총여 후보가 모두 단독출마 함에 따라 찬반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찬반투표는 선거세칙에 따라 총 투표수 중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많을 경우 당선을 확정짓는 형식으로 열렸다.

개표결과 정 황석훈, 부 여상섭 총학후보는 총 투표수 7천4백33표 (39.1%) 중 찬성 5천9백16표(79.6%), 반대 1천1백96표(16.1%), 무효 3백21표(4.3%)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정혜원 총여 후보는 총 3천8백93표(38.9%) 중 찬성 3천5표(77.2%), 반대 6백93표(17.8%), 무효 1백95표(5%)를 얻어 당선됐다.



같은 날 이부대학 선거와 각 단대학생회장 선거 개표도 열렸는데, 이부대학의 경우 정 황재민(태권도학(야)·3), 부 김수진(회계학(야)·2)씨가 단독 출마해 총 9백52표 중 8백29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총 투표자가 유권자 수의 50%를 넘지 못해 부결된 음악ㆍ공연예술대학과 미술대학, 후보자가 없었던 미디어아트대학, 올해 7월에 당선된 의과대학을 제외한 각 단대 학생회장 선거결과는 아래의 표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22일에 열린 총동아리연합회 선거의 경우 정 이인규(컴퓨터공학·3), 부 김태영(컴퓨터공학·2)씨가 투표자 43명 중 39명의 지지로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다가오는 28일에는 총대의원의장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교수님추천해주세요]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 캠퍼스에 낭만이 사라진 지 까마득하다고 한다. 과연 그런가? 최근의 한 조사를 보면 많은 젊은이들은 여전히 사랑ㆍ우정ㆍ사회 같은 고전적 문제와 씨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문학이 교양소설이다. 오늘은 한국 교양소설의 고전이라 할 만한 작품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이다. 80년대 초에 나온 이 소설은 70,80년대 한국 대학생들의 외적·내적 풍경을 여실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요즘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국 대학사의 중요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영훈은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형에게 얹혀살면서 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지적 욕구가 강하여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다. 그 지력을 바탕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마침내 명문대에 들어간다. 그러나 1학년이 끝나기도 전에 깊은 회의에 빠진다. 생각했던 대학공부가 아니다. 2학년 때는 학과공부는 포기하고 문학 서클에 들어가 문학에 심취한다. 천 권의 책을 독파하고 소설이나 비평문도 거침없이 써낸다. 주위의 박수도 받고 시기도 받는다. 그러나 이것도 만족과 행복을 주지 못한다. 무엇이든 궁극적인 이유나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삶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