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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

오는 27일 8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투표 진행

 

지난 12일부터 2019학년도 총(부)학생회장과 각 단과대학의 학생회장 선거 유세가 시작됐다.


2019학년도 총학생회 회장 및 부회장 후보자 등록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였으며, 그 결과 총학생회장 후보에 한대규(공중보건·3) 씨와, 총부학생회장 후보에 이재민(국제통상·3) 씨가 제56대 총(부)학생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유세를 진행한다. 


총(부)학생회장 후보자가 내세운 주요 공약으로는 ▲자전거 거치대 및 전동 키보드 거치대 추가설치, ▲ATM 추가설치 ▲PC실 컬러프린트 양면인쇄 가격인하 ▲기숙사 오전 샤워시간 연장 ▲여학우 휴게실 공기청정기 설치 ▲대운동장 트렉보수 및 농구코트 바닥교체 등이다. 


총(부)학생회장 선거 유세와 더불어 단과대학별 학생회장 선거 유세도 진행되고 있다. 인문국제학대학과 이부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대에서 단일 후보가 출마했다. 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아 선거가 무산된 이부대학과 인문국제학대학은 내년 3월중 보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투표는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진행되며, 찬성표가 과반수 이상일 경우 당선이 확정된다. 투표는 27일 8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이부대학은 8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로 휴학생이나 미등록자를 제외한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개표는 이부대학 투표가 끝나는대로 체육대학 B106호 웰니스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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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