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0.2℃
  • 흐림서울 -3.5℃
  • 대전 -4.2℃
  • 흐림대구 1.9℃
  • 흐림울산 3.8℃
  • 흐림광주 0.0℃
  • 흐림부산 3.2℃
  • 흐림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8.0℃
  • 흐림강화 -4.1℃
  • 흐림보은 -4.4℃
  • 흐림금산 -1.8℃
  • 흐림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3.2℃
  • 흐림거제 3.6℃
기상청 제공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

인문국제학대학 학생회장에 정재준 씨, 약학대학 학생회장에 이주형 씨 당선


인문국제학대학과 약학대학 학생회장 선거가 지난 3월 20일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 23일에 치러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 후보자 부재로 인해 선거를 진행하지 못한 인문국제학대학과 약학대학의 학생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문국제학대학에는 정재준(철학윤리학·4) 씨, 약학대학에는 이주형(제약학·5) 씨가 단독으로 출마해 후보자 전원이 당선됐다.

인문국제학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1천5백32명 중 1천2백39명이 투표하여 80.87%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정재준 후보가 찬성 9백46표(76.35%), 반대 1백55표(12.51%), 무표 1백38표(11.14%)를 얻으면서 당선됐다. 약학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1백37명 중 1백명이 투표하여 72.99%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이주형 후보가 찬성 97표(97%), 반대 2표(2%), 무표 1표(1%)를 얻으면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정재준 인문국제학대학 학생회장은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인문국제학대학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인문국제학대학 학생 여러분들의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대표로서 성실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모든 존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들에게,  ‘어머니와 나’ 오늘도 밥은 제때 먹었는지, 수업에서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했는지 물으시는 아빠께 툴툴거렸다. 당신 딸의 나이가 별로 실감나지 않으시는 눈치다. 사실, 저 안에 담긴 아빠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래 놓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나 같은 학생들이 많으리라. 이 책은 어느 이름 모를 여사님의 일상 목소리를 기록한 것이다. 대화의 상대이자, 책의 저자인 김성우는 바로 그녀의 아들. 70대 초반쯤 되셨을 법한 여사님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거창한 시대적 사건부터 천 원에 산 감자 이야기까지-에 대한 단상들을 꾸밈없는 잔잔한 언어로 들려준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다 보면 모든 이야기가 편편이 분절된 것이 아닌, 세월만큼 깊어진 그녀의 너그러운 지혜로 꿰어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한 여인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구술사이자 그녀의 에세이요,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철학서인 것이다. 문학과 철학의 언어는 때로 우리에게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별 관련 없는, 재주 많은 이들의 영역인양 느껴지기도 한다. 리터러시 연구자로서 문자 자체에 대한 이해력을 넘어 삶이 스며있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해 온 저자는 “나의 어머니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