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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단과대학 학생회장 보궐선거 실시

인문대・약학대・공과대・이부대, 단일후보 전원 당선

 

  

지난 3월 21일, 인문국제학대학·약학대학·공과대학·이부대학의 학생회장 보궐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3일 치러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 후보자 부재로 인해 선거를 진행하지 못한 3개 단과대학의 학생회장과 후보자 신분에서 중도 하차하여 선거를 진행하지 못한 공과대학의 학생회장 선출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인문국제학대학에 이규민(독일어문학·3), 약학대학에 손진호(제약·5), 공과대학에 서윤경(교통공학·4), 이부대학에 민경민(국제통상학·4) 씨가 단독으로 출마한 가운데 전원 당선됐다.

 

인문국제학대학 학생회장에는 이규민 후보가 출마하여 총 유권자 2천7백22명 중 1천5백95명이 투표, 58.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찬성 1천2백61표(79.1%)를 얻었다. 약학대학은 총 유권자 1백36명 중 99명이 투표하여 72.3%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손진호 후보가 찬성 88표(88.9%)를 얻어 당선됐다. 또한 공과대학은 총 유권자 3천6백35명 중 1천8백98명이 투표하여 52.2%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서윤경 후보가 찬성 1천6백37표(86.4%)를 얻어 당선 확정되었으며, 또한 이부대학 학생회장 선거에는 민경민 후보가 출마하여 총 유권자 1천4백67명 중 8백89명 투표, 60.6%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찬성 7백95표(89.5%)를 얻었다.

 

인문국제학대학 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한 신원호(사학·1) 씨는 “고등학교 선거와는 다른 체계적인 투표를 해보게 돼서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당선자가 공약을 성실히 수행해서 더 나은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부대학 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한 A씨는 “후보자가 건물 앞에서 딱딱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부담스러웠다.”며 “자연스럽게 학우들과 인사를 나눈다면 좀 더 좋은 인상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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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