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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단과대학 학생회장 보궐선거 실시

홍보부족 등으로 저조한 투표율 기록


지난 3월 21일 경영대학·사회과학대학·약학대학·Artech College에서 학생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 29일 치러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 후보자 부재로 인해 선거를 진행하지 못한 3개 단과대학의 학생회장 및 올해에 신설된 Artech College의 학생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했다. 4개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경영대학에 배재순(관광경영·3), 사회과학대학에 서효조(국제통상학·4), 약학대학에 장성준(약학·5), Artech College에 주상휘(사진미디어·3) 씨 등이 모두 단독으로 출마하였으며 후보자 전원이 당선됐다.

경영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2천45명 중 9백67명이 투표하여 47.26%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배재순 후보가 찬성 7백96표(82.32%), 반대 56표(5.8%), 무효 1백15표(11.89%)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4천95명 중 1천9백50명이 투표하여 47.6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서효조 후보가 찬성 1천4백55표(74.62%), 반대 4백25표(21.79%), 무효 70표(3.59%)를 얻으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60.27%에 달했던 작년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의 평군 투표율에 비해 전반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보궐선거 실시에 대한 홍보 부족과 학생회에 대한 불신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과학대학 보궐선거에 참여하지 못한 A씨는 “보궐선거가 실시된다는 소식도 듣지 못했고, 덧붙여 학생회의 공약 실현 가능성도 의문이다.”고 말했다. 경영대 학생회장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B씨는 “투표해봤자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학생회장을 뽑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투표 불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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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