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0℃
  • 맑음강릉 11.7℃
  • 구름많음서울 6.9℃
  • 구름조금대전 10.7℃
  • 구름많음대구 9.0℃
  • 구름조금울산 10.5℃
  • 맑음광주 11.0℃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조금고창 12.5℃
  • 구름많음제주 15.0℃
  • 구름많음강화 8.5℃
  • 구름조금보은 9.1℃
  • 구름조금금산 9.5℃
  • 구름조금강진군 11.8℃
  • 구름조금경주시 10.8℃
  • 구름조금거제 11.0℃
기상청 제공

정기총회 사라지고 학생총회로 바뀐다

총학생회칙 학생총회에 관한 건 개정

 

 

지난 13일,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발의한 총학생회칙 개정안이 총대의원회의 표결을 거쳐 가결되었다. 이에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로 나뉘어 있던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총회가 각각 학생총회, 대의원총회로 통합되었고, 따라서 매학기 열리는 정기총회는 폐지됐다.

 

총학생회장, 총학생회 부회장, 총학생회 집행부장,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으로 구성된 ‘2019학년도 1학기 중운위’는 3월 11일 총학생회칙 제9조, 14조 소집에 관한 건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13일 구바우어관 우촌실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제1회 총대의원회’에서 재적 대의원 과반수가 출석하여 찬성 267표, 반대 53표, 무효 33표로 가결되었다.

 

개정안 제9조의 2에 의하면 학생총회는 기존 임시총회의 요건에 따라 상임위원회 및 중운위의 요구나, 재적 학생 6.7%의 연서에 의한 요구가 있을 때 총학생회장이 일주일 이내에 소집한다. 학생총회의 소집은 최소 4일 전에 공고해야 하고, 단 긴급한 사항에 대해 총학생회장이 중운위의 동의를 얻어 소집하는 총회는 예외로 한다.

 

서재룡(게임모바일공학·4) 대의원장은“재학생의 10%를 정족수로 하는 정기총회가 수업, 학교행사 등 현실적인 요건으로 학우들의 참여도가 낮아 정족수 미달로 매번 무산되었다.”고 정기총회를 폐지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또한 기존 정기총회를 통해 진행되던 학기별 사업계획서 보고 일정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신입생환영제 등의 자리를 빌리거나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보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