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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인성교육원 인성교육 심포지엄

‘대학인성교육의 현황과 전망’

 

지난 10월 31일 우리학교 쉐턱관 시청각실에서 ‘대학인성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2018 계명인성교육원 인성교육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우리학교와 우리학교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단, 계명인성교육원이 주관하여 열린 이번 인성교육 심포지엄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및 폐회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으로 백승균(철학윤리학・교수) 계명-목요철학원장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문학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주제발표에서는 첫 번째로 권의섭(Tabula Rasa College) 교수의 ‘계명인성교육의 토대와 활성화 방안’, 조명실(Tabula Rasa College) 교수가 ‘계명 글로벌 시티즌십 운영현황 및 성과’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박찬호(교육학) 교수가 맡아 ‘계명인성지수 검사도구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를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김용일 계명인성교육원장은 “오늘 인성교육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시며,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느끼고, 스스로 자기 삶을 아름답게 바꾸어 가며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찾을 수 있다면 이 시간이 여러분의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실 것이다.”며, “모두가 계명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빛을 바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개회사 및 환영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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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