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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kmu.com 리뉴얼 완료

동영상 기능 등 강화독자 향해 "앞으로 앞으로"

우리대학 언론사 통합 뉴스 포털사이트 gokmu.com(이하 gokmu)이 2008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본사 전자신문국이 기획한 gokmu리뉴얼은 웹 디자인을 관련분야 전문가인 한상만(시각디자인·조교수)교수에게 의뢰하여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이번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2월 14일 최종 작업을 완료했다.

gokmu리뉴얼 디자인 작업에서 주안점을 두었던 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정보를 분류하는 방법과 네비게이션 등 인터페이스에 관련된 내용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때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리뉴얼된 gokmu는 학내뉴스 전 영역을 일관되게 구성하여 홈페이지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둘째, 상단메뉴에 삽입된 우리대학 본관, 정문 등의 이미지를 통해 계명대학교라는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며 대학교 포털 사이트라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마지막 셋째, 사용자가 정보를 찾아가는 단계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사용자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을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종래의 정치, 시사, 사회, 교육 등으로 분류되었던 학외뉴스를 통합하고 활용도가 낮은 KMUZONE을 없앴으며, 자유게시판을 메인페이지로 재배치함으로써 사용자의 효율적인 정보이용을 고려했다.

이후의 운영에 대해 안세권(철학부·부교수) 주간교수는 “전자신문 강화를 통해 시·공간을 넘어 보다 많은 계명인에게 양질의 정보를 신속히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okmu의 웹디자인 방향에 대해 한상만(시각디자인·조교수)교수는 “웹 디자인 또한 다른 문화와 마찬가지로 유행이라는 것이 있고 항상 진행형으로 진화한다”며 “사용자에게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리뉴얼된 gokmu는 UCC게시판에 동영상을 탑재하여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 및 이미지를 gokmu의 정식회원이라면 누구나 업로드 할 수 있다.

전성완 기자 mistsw@kmu.ac.kr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