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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명문대 한인학생 10명중 4.4명 중퇴"

(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 한인 학생 가운데 10명중 4.4명이 중도에 학업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교포인 김승기(새뮤얼 김. 39)씨는 컬럼비아대 사범대 박사논문인 '한인 명문대생 연구'에서 1985~2007년 하버드와 예일, 코넬, 컬럼비아, 스탠퍼드, 버클리캘리포니아대 등 14개 명문대에 입학한 한인학생 1천400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56%인 784명만 졸업을 하고 나머지는 중간에 그만둬 중퇴율이 44%에 달했다고 밝혔다.

2일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 박사는 버클리대의 링치 왕 전 소수민족연구소 교수가 1985~2003년 캘리포니아 출신 한인 학생 800명을 분석한 결과에 자신이 2003~2007년 분석한 600명의 자료를 합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 것.

한인 학생의 중퇴율은 같은 기간 미국 학생들의 평균 중퇴율인 34%를 웃도는 것이다.

유대인 중퇴율은 12.5%, 인도인은 21.5%, 중국인은 25%로 한인 학생에 비해 월등히 낮았다.

김 박사는 한인 학생들의 중퇴율이 높은 이유로 학부모들의 지나친 입시 위주의 교육방식을 지적하면서 이것이 학교 생활과 미국 사회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한인 학생들은 대학 입학을 위해 시간과 노력의 75%를 공부에 투자하고 나머지 25%는 봉사와 특별활동에 할애한 반면 미국의 일반 학생들은 공부와 기타 활동에 반반씩 투자하는 것으로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jun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