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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대학들 공연 유치전 뜨거워진다

영남대도 1천889석규모 `아트센터' 준공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계명대가 지난해 10월 계명아트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영남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캠퍼스 내에 대규모 공연장을 준공, 지역 대학들의 공연 유치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2007년 5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착공한 `천마아트센터'를 준공했다.

3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만6천760㎡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준공된 천마아트센터는 1천889석 규모의 공연장과 회의장, 전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연장은 승강 무대시설을 채용한 가변형 무대 시스템으로 설계돼 오페라나 뮤지컬, 오케스트라 연주는 물론이고 패션쇼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동식 좌석을 갖춘 510석 규모의 중강당은 6개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과 기술지원시설이 갖춰져 대규모 국제회의장으로도 안성맞춤인데다 이동식 좌석을 철거하면 소규모 공연과 발표회, 전시회장 등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영남대는 천마아트센터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2일 KBS열린음악회를 유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설 점검을 거친 뒤 지역 공연기획사들과 협의해 뮤지컬과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들을 유치, 1년 365일 휴관 없이 지역민들을 위한 열린캠퍼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계명대는 지난해 10월 1천954석 규모의 대공연장인 `계명아트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

7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성서캠퍼스 내 연면적 1만㎡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계명아트센터는 개관과 동시에 푸치니의 오페라 3개 작품을 한꺼번에 무대에 올리는 `푸치니 3대 사랑의 오페라'를 공연한데 이어 뮤지컬과 피아노 콘서트 등의 공연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공연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대구 북구 강북지역에 위치한 대구보건대도 지난달 기존의 대학 대강당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6개월여간의 개보수 작업을 거쳐 `인당아트홀'을 개관했다.

1천200석 규모의 인당아트홀은 내부에 400인치 메인 스크린과 150인치 보조 스크린 2개, 클래식부터 락음악까지 소화할 수 있는 1만W급 음향 시설을 갖추고 `앰씨더맥스 6집 발매기념 전국투어콘서트', `김범수 콘서트'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공연들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이밖에도 객석 규모 2천196석으로 대구지역 최대 공연장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 경북대 대강당은 내부 수리 등의 이유로 2006년 말부터 대관을 중단했으나 올해부터 대관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대학들의 공연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duck@yna.co.kr
(끝)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