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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2학기 수시모집

학과 단위모집 및 입학사정관제 도입

지난 10일부터 우리대학의 2학기 수시모집이 시작됐다.

이번 수시모집은 15일까지 원서접수, 16일까지 서류접수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2천8백79명, 정원외 4백49명으로 총 3천3백28명을 모집하며, 그 중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4백 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제는 수험생의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의 발전가능성을 위주로 평가하는 수시제도로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이다.

또한, 1학년때부터 자신의 전공과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존에 시행됐던 학부단위 모집이 아닌 학과단위로 모집한다.

한편, 기존의 공과대학에 포함되어 있던 건축학부가 건축학대학으로 신설되며, 건축학대학의 생태환경디자인과, 체육대학의 스포츠마케팅과, 의과대학의 의용공학과 등 새로운 학과들이 신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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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