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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시 모집 경쟁률 6.36:1로 접수 마감

지난해 수시 지원자 대비 1천 명 이상 증가, 오는 11월 1단계 합격자 발표 예정

 

 

지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3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6.36: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우리학교는 이번 수시 모집부터 모집인원을 전년대비 2백76명 확대하고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등 일부 사항을 변경했다.

 

그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3천9백56명에 2만5천1백79명이 지원해 6.3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6.46:1과 유사한 수치이다.

 

모집 전형 중 학생부종합의 경우 일반전형과 지역전형에서 의예과가 정원 내 기준 각각 37.75:1과 27.33:1로, 학생부교과는 일반전형과 지역전형 모두 제약학과가 정원 내 기준 각각 29:1과 16.38: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 모집에 대해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학생·입학부총장은 “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대학 구조조정을 통해 입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로 사료된다.”라고 분석하며, “앞으로 다가올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들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학생부교과(일반, 지역, 지역기회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의 모든 학과의 경우 오는 11월 12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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