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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예술과, 전국규모 대학연극제서 연이어 본선작에 선정


계명대 연극예술과 재학생들의 창작뮤지컬 ‘눈먼 사랑’이 지난 7월 대구와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연된 이후 좋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 전국규모의 대학연극제의 본선작으로 잇따라 선정되고 있다.

제 1회 거창대학 연극제에서 계명대 연극예술과의 ‘눈먼 사랑’은 전국대학 학교극단과 3: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며 서울 젊은 연극제에서 8:1의 경쟁률을 뚫고 ‘제 2회 GM 대우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의 본선 진출작으로 확정, 경연제를 앞두고 있다.


[제 1회 거창대학 연극제]는 9월 16일(토) 오후 3시부터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소재 장미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제 2회 GM DAEWOO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은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25(월) 오후 4시 및 7시 30분에 서울 대학로의 씨씨뮤지컬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눈먼 사랑’의 연출을 맡고 있는 조정웅(연극예술과 3년) 학생은 “지난 7월 대구와 서울공연에서는 드라마적인 면과 연기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춤과 노래, 무대(스탭분야)에 더욱 중점을 두고자 한다”며 “우리가 좋아하는 무대, 관객, 열정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